작년에 파이썬 장고 해보겠다며 뚝딱 뚝딱 했지만.... 결과적으로 실패했다.
과거 php 했던 기억이 계속 되살아나면서, 한마디로 적응에 실패했다.
장고로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했는데,
본 책들은 한결같이 간결하다기 보다 복잡했다.
웹에 띄우기. 소위 배포까지 생각하면, 흠 이게 뭔가 싶고...뭐 그랬다.
php 는 세팅된 서버에 ftp 전송만 하며 끝나는데, 이것저것 복잡했다.
php 의 경우, php 버전과 mysql 만 정해서 진행하면 끝나는데 말이다.
깃허브에 저장 후, aws 같은 서버에서, 아파치,엔진엑스와 서버 설치 세팅을 해야하니, 우분투건 cent 건 리눅스도 기본적인건 다룰 수 있어야 했다.
뭔가 고급스럽고 체계적이다란 생각이 들면서도, 나처럼 혼자 하고, 간단한 사이트나 간단한 용도로 웹프로그래밍을 하고 싶은 사람에겐 배보다 배꼽이 심하게 크다고나 할까.
git 을 이용하고, docker 로 배포한다. 개발환경과 운영환경을 분리하고, uwsgi , 구니콘 같은 미들웨어 서버를 설정하고,
파이썬 버전과 장고 버전을 생각해야하며, 기존에 익혔던 query 대신, ORM 방식 학습, 게다가 장고란 프레임웍을 사용하는데, 아 놔.... 폼이나 클래스형 뷰를 변경하려면, 이건 뭐..... 거의 새로 익히는 수준이랄까나.
그래..... 내게 이건 완전히 새로운 것이였어....
어려운게 당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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